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틴 루터 (문단 편집) == 마르틴 루터의 가족 == 루터의 할아버지 하이네 루터는 농부였고 아버지 한스 루터도 농부 출신이었으나, 튀링겐 지역 상속법에 따라[* 튀링겐 지역 농민들의 상속법은 특이하게도 말자상속제였다고 한다.] 농장이 작은아버지에게 상속되자 광산업에 투신하였다. 자수성가하여 상당한 재산을 모았고, 1530년 사망 시에는 1,350굴덴[* 현재 화폐가치로 십수 억 원 이상에 달한다.]을 남겨, 큰 농장 2개를 사도 될 정도로 상당한 재산을 남겼다. [[수도원]]에 입회한 것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가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는 건, 하술된 현대 20세기 미국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의 평전에서 나온 오류다.[* 이 책은 심리분석학계에선 나름 중요한 저서지만, 해당 주제가 본업인 역사학자들 사이에는 굉장히 평이 안 좋은 편이다. 영국의 종교개혁 사학자 앤드류 페티그리의 2015년 루터 평전, Brand Luther의 말을 빌리자면 "루터 본인의 심리보다 20세기 60-70년대 심리학자들의 편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책"] 직업 선택 문제로 갈등이 있었지만 후술되어 있다시피 한스 루더는 루터가 [[성품성사|사제서품]]을 받자 아들 기 세워준다고 첫 [[미사]][* [[가톨릭]]에서 새 [[사제]]의 첫 [[미사]]는 큰 경사이며 잔치이다. 새 사제는 출신 본당뿐 아니라 인연이 있는 본당이나 기관, 수도원 등을 다니며 첫 미사를 집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참석한 신자들에게 안수를 해 준다.]에 무려 20명의 하객들이나 탈 말을 대여해서 찾아온 팔불출 아버지였고, 루터 본인이 가족에 대해 남긴 기록이나 발언들만 봐도 '''엄격하지만 사랑 많으신 부모 밑에서 자랐다'''고 여러 차례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어머니 마르가레테 린데만의 친정은 원래 루터의 친가처럼 평범한 농민 집안으로 여겨졌는데, 현재의 연구 결과로는 중산층 이상 탄탄한 시민계층의 집안으로 밝혀졌다. 우선 루터의 외사촌 형제 요한 린데만은 법학 박사로 선제후의 고문이었고, 또 다른 외사촌 카스파르 린데만은 라이프치히와 프랑크푸르트-오데르에서 공부하고 [[이탈리아]] [[볼로냐]]까지 유학을 가서 의학을 공부한 후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선제후의 주치의가 되었고, 마르틴 루터도 종종 치료해 주었다고 한다. 1525년 알려지듯이 16세 연하의 카테리나 폰 보라와 결혼하였다. 카테리나는 상당히 진취적인 인물인데, 알려졌듯이 [[수녀]] 출신이다. 작센 지역에서 몰락한 지주의 딸로 태어났고, '''5세'''의 어린 나이에 [[수녀원]]으로 보내졌는데 당연히 본의로 들어가지 않은 건 확실하다.[* 중세 유럽에서는 가난한 하급 귀족과 평민들이 먹을 입을 덜려고 자녀를 [[수도원]]에 보내는 게 흔했다.] 알려지기론 캐테의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재혼하자 어린 딸을 수녀원으로 보냈다고 한다. 1523년 종교개혁 초기 시기 루터의 추종자 중에서 [[수도원]]에 납품하는 [[청어]] 장수가 있었는데, 수녀원에서 나올 때 청어 상자에 수녀들을 감춰서(?) 수녀 10여 명을 탈출시켰다. 루터는 당시 청어 장수의 행위를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탈출시킨 [[모세]]의 행적에 비견하며 매우 칭찬했다. 이들 수녀들은 비텐베르크로 도망 와서 선제후 궁정 유력가의 집에서 머물렀고, 캐테는 비텐베르크 전 시장이자 궁정화가인 시의원의 집에 보모로 있었다. 결혼 전 구애에 적극적이었던 쪽은 루터가 아니라 카테리나였다. 환속 수녀 시집보내기 열풍으로 두어 차례 선을 봤으나, 캐테의 집안은 몰락했고 미모도 뛰어나지 않고, 나이도 어린 편이 아니라 조건이 좋지 않았다. 루터가 중매한 2곳의 혼담 중에서 1곳은 그녀가 수녀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산되었고, 카테리나가 결혼하고 싶어하던 다른 남자는 부잣집 딸에게 장가갔다. 이에 ~~빡쳐서 책임지라고~~ 찾아간 것이 루터였다고 한다. 1525년 결혼 시에는 혼전[[임신]]이라 결혼했다는 [[카더라]]가 나돌았다. 그리고 [[사제]]나 [[수도자]]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머리가 2개 달린 괴물이 태어난다는 당시 미신도 있었는데, 1년이 지나고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나자 무지몽매한 이들이 [[충공깽]]하여 [[종교개혁]] 열기가 파급되었다는 소리도 나왔다. 루터는 카타리나(케테)와의 사이에서 3남 3녀를 두었다. 장녀와 차녀는 성인이 되기 전에 사망했고, 장남은 법률가가 되어 선제후 궁정의 참사관으로 활약했다. 차남은 신학공부를 하였으나 [[목사]]는 되지 않고 30대에 사망, 3남은 의학을 공부하여 역시 선제후 궁정의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3남 파울루스는 화학자이자 연금술사이기도 하다. 막내딸은 프로이센 귀족과 결혼하여 그 지역에 정착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